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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재팬/일본생활꿀팁

누구나 할수있는 일본 앱테크 추천!

by 이하다 2021. 5. 25.

 

일본 앱테크 - ONE 

 

매일 받는 영수증으로 돈을 벌수 있다?

 

일본에 사는 사람이라면 다들 공감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돈모으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알바를해서 수입을 늘리고 싶어도 비자에 따라 불가능 한 상황도 많다. 그래서 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방어하기위해서 일본에서도 여러가지 앱테크나 이벤트를 알아보았는데, 그중에 방법이 가장 쉽고, 누구나 가능한 앱테크를 발견해서 소개해보려고한다. 

 

내가 일본에서 앱테크를 하는 이유는 작은 돈이라도 소중하게 여기고 싶기 때문이다. 내가 매일 출석체크하고, 상품 사서 사진까지 찍어서 리뷰도 올렸는데 300원을 주는데 400엔짜리 아이스크림을 덜컥산다고? 라고 다시 한번 나의 절약 의지를 불태워주기 때문이다.

 

서론이 길어졌는데 한국 앱테크는 해외에 사는 내가 참가할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어서 일본에서도 비슷한 걸 찾아보다가 영수증으로 돈 버는 일본앱테크 어플인 ONE이라는 앱을 찾아냈다.


 

일본 앱스토어에서는 왼쪽 사진 같은 화면이 나온다. 다운로드 후에 앱을 키면 오른쪽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나는 초록색 상자를 이용해서 돈을 모으고 있다. 이건 마지막에 자세히 설명하겠다.

 

가장 밑에 빨간색과 파란색 상자는 어플로 물건을 구매하거나 배달을 시켰을 때 인터넷 영수증을 찍어서 업로드할 수 있는데, 인터넷 영수증은 대부분 주소와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돼서 나오기 때문에 지워서 올려도 무방하지만 난 찝찝해서 안 하고 있다.

또 그 외의 다른 상자들은 이벤트성 상자여서 내용이 바뀌거나 금방 없어지거나 하기 때문에 본인과 맞는 이벤트가 있다면 참여하면 되지만, 이 포인트를 얻겠다고 저걸 구매하거나 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결론은 나는 거의 초록색 상자만 이용한다는 것. 

 

 

초록생 상자로 들어가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서 뭐라뭐라 쓰여있는데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1. 영수증은 하루 최대 5장까지 가능

 - 한 장당 최소1엔 ~ 최대10엔까지 책정이 되는데 공지된 기준은 없다. 

찍어서 올리는 순간 책정이 되는 것으로 보아서는 알고리즘이 아닌가 싶긴 한데 대부분 1엔인 경우가 많고, 가끔 2엔과 10엔이 나온다. 참고로 나는 다른 액수는 나온 적이 없다. 

 

2. 인터넷 영수증은 캡처로

 -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해서 인터넷 영수증만 있다 하는 사람들은 캡처한 후에 개인정보들은 사진 편집 어플로 지워서 등록해도 문제는 없다. 나는 귀찮아서 안 하는 것일 뿐. 그리고 인터넷 영수증은 하루에 한 번이니까 오래된 영수증부터 처리하도록 하자.

 

3. 구입날짜가 2달 이상 지난 영수증은 불가

 - 2달이 지난 영수증을 찍어서 등록했다고 해도 그 후에 심사과정에서 탈락되어서 다시 차감되니까 포기하는 것이 좋다.

가지고 있는 영수증이 있다면 오래된 영수증부터 처리할 것.

 

4. 출금 수수료 200엔

 - 이 어플이 좋은 점은 포인트가 아니라 돈으로 준다는 점이다.

단, 출금할 때에는 200엔의 수수료가 들기 때문에 길게 모아서 한 번에 출금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건 내가 5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모은 금액이다. 누구에겐 고작 저거 벌려고 저걸해?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날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최근에 지출을 줄이려고 노력을 많이 해서 영수증 모을 일이 별로 없어서 하루에 한 개 업로드 한 날도 많다. 그것을 감안해도 이 정도 금액이면 꽤나 괜찮은 금액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내가 이 어플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진 찍고 등록버튼 누르는 게 끝이기 때문이다. 

이 어플 말고도 코드라는 어플도 있는데 영수증과 함께 구매한 제품의 바코드까지 찍어서 업로드해야 해서 귀찮아서 절대 안 하게 된다. 앱테크는 돈이 적은 만큼 들어가는 시간도 적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어플은 등록 방법도 간단하고 바로바로 눈앞에 돈이 쌓이는 것이 보여서 만족감을 준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정말 많이 들었고 모두가 알고 있는 속담일 것이다.
하지만 이게 마음에 와닿는 순간은 사람들마다 다 타이밍이 다른 거 같다.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 다르기 때문에 저축을 강요하려는 의도는 절대 없다.
하지만 나처럼 이 말에 공감이 가는 사람들은 게다가 일본에 산다면 한 번 도전해 볼만한 어플인 것 같아서 오늘 소개를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써보고 좋은 앱테크나 이벤트가 있으면 계속 소개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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